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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경찰, 화성 8차 윤 모 씨-당시 경찰관 대질조사 검토 / YTN

2019-10-24 503 Dailymotion

'고문 수사'를 당한 끝에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한 화성 8차 살인 사건의 범인 윤 모 씨와 당시 경찰관들을 대질해 조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 측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, 과거 경찰관들이 조사에 응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윤 씨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는데요, 당시 수사를 맡은 경찰관들과 대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이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, 윤 씨가 폭행과 강압 수사에 못 이겨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대면 조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대질이 이뤄진다면 수사본부가 있는 이곳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최근 이춘재의 자백을 계기로, 과거 고문수사 의혹을 폭로하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의 대질 조사 검토 소식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의 재심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질 조사는 꼭 필요하다며, 경찰의 제안이 오면 변호인단과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씨로부터 '고문 경찰관'으로 지목된 장 모, 심 모 전 수사관들이 실제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미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고문 의혹을 부인한 만큼, 대질 조사에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과거 수사과정의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면서 대질 조사가 필요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경찰은 최근 윤 씨를 만나 과거 수사기록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재수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8차 사건 증거물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되지 않는 등 직접 증거물들이 많이 사라진 점도 대질조사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주 윤 씨 측이 청구한 정보공개와 관련해, 과거 윤 씨 피의자 신문조서와 구속영장 등 9건의 문건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윤 씨 측의 재심 준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41451402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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